닭육수로 낸 닭칼국수 만드는 방법

 

닭육수로 낸

닭칼국수 만드는 방법

 

 

닭육수를 푹 우려낸 국물로 닭칼국수를 만들었습니다. 큰 아이가 찐한 닭칼국수를 먹고 싶다는 요구에 망설임 없이 닭을 사 와서 육수를 내어 칼국수를 만들었습니다. 엄마가 직접 해주는 닭칼국수를 먹고는 국물이 찐해서 맛있다며 다음에도 먹자고 하네요. 그럼 닭육수로 만든 닭칼국수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장마철이 길어지다 갑자기 폭염이 이어져 에어컨을 매일 켰더니 몸이 많이 허약해진 것 같습니다. 바깥 활동을 하다 에어컨이 틀어진 실내에 들어왔더니 몸에 이상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8월이 지나 이제 9월 환절기로 들어서면서 또 다시 몸이 힘들어지는 요즘입니다. 

집에만 있다가 학교를 다니던 아이의 입에 구내염이 발생하고 장 운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지 복부에 가스가 차는 증상이 생겼답니다. 구내염으로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에게 닭육수를 만들어 닭칼국수, 닭죽으로 몸보신을 시켜줘야겠습니다. 

닭육수를 내기 위해 마트에서 작은 영계 2마리를 사 왔습니다. 영계를 택한 이유는 기름이 적고 살이 부드러워서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닭의 고깃살을 많이 먹지 않는 이유도 있습니다. 오자마자 바로 냉동실에 직행을 하여 냉동된 닭이지만 육수내기 30분 전에 미리 해동을 시켰습니다.

닭육수를 내는데 삼계탕을 해 먹으려고 사다 놓은 한방재료도 함께 구입을 했습니다. 닭고기만으로 찐한 육수를 내기는 쉽지 않으니깐요. 한방재료에 당귀, 감초, 헛개나무 등이 들어가 있는 데다 집에 있는 대추, 마늘을 더 추가로 넣어줬습니다. 

 

 

닭육수 만드는 방법


■ 닭육수 만드는 재료

영계 6호 2마리, 삼계탕용 한방재료, 대추, 마늘, 대파, 고추, 곰솥

1. 닭을 미리 꺼내 해동을 시켜 깨끗이 물로 씻어줍니다.

2. 곰솥에 물을 채운 후 닭을 넣어줍니다.

3. 한방재료, 대추, 마늘, 대파, 고추를 넣고 30분 팔팔 끓여줍니다.

4. 팔팔 끓인 후 약한 불로 20분을 더 우려내 줍니다. 

5. 육수 위를 떠다니는 기름을 제거해주세요.

※ 닭육수가 식을 때 기름이 뭉쳐져 떠 있기 때문에 식은 후에 제거하셔도 됩니다. 

6. 닭육수가 만들어지면 보관용기에 담아 김치냉장고나 먹을 만큼 소분하여 냉동시켜 필요시에 꺼내서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닭칼국수 만드는 방법


■ 닭칼국수 만드는 재료

칼국수 면 1인분, 닭고기, 애호박, 당근, 풋고추, 홍고추, 국간장 1T, 소금, 냄비

1. 냄비에 먹을 양만큼 육수를 부어줍니다.

2. 칼국수면을 소쿠리에 담아 밀가루를 털어줍니다.

※ 냉동실에 둔 칼국수 면은 미리 해동시킨 후 면 가닥을 풀어줍니다.

3. 애호박, 당근을 채썰어주고 닭육수에 삶은 닭고기 살을 손으로 뜯어줍니다.

4. 육수가 팔팔 끓을 때 칼국수 면을 넣어줍니다.

※반드시 육수가 끓을 때 흐르는 물에 씻어 밀가루를 제거해준 다음 넣습니다. 

5. 칼국수면이 넣은 후 보글보글 끓으면 애호박, 당근 등 채소를 넣어줍니다.

6. 야채가 익을 때쯤 국간장 1T, 소금으로 간을 해줍니다.

7. 칼국수면이 다 삶아지면 그릇에 담은 후 면 위에 닭고기 살, 풋고추와 홍고추를 올려 냅니다.

※ 풋고추와 홍고추를 다져서 넣어먹으면 더 칼칼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8. 입맛에 따라 후추나 참기름, 그리고 김을 추가해서 먹어주면 됩니다.

9. 마지막 육수를 담고 난 후 닭고기는 아이들과 또 같이 소금에 찍어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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