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영화 국제수사 리뷰/줄거리/결말
- 영화 & 드라마 [Movie & Drama]
- 2021. 1. 3. 16:31
넷플릭스 한국영화
국제수사 리뷰/줄거리/결말
넷플릭스 한국영화가 요즘 최신 콘텐츠로 많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그중에 꼭 보고 싶었던 영화 국제수사를 이번에 보게 되었습니다. 나혼자산다라는 프로그램에서 곽도원씨의 매력을 알아버렸거든요. 영화 국제수사에서도 곽도원의 찐매력이 그대로 드러나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국제수사의 배경은 한국영화이지만 필리핀을 배경으로 하여 멋진 이국적인 바다풍경과 필리핀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슬기로운 의사생활 드라마에서 큰 활약을 한 김대명씨, 킹덤의 김상호씨, 어떤 악역배우든 소화해내는 김희원씨의 만남으로 영화내내 웃음을 선사해줬습니다.
[영화 국제수사 소개 ]
개봉 : 2020년 9월 29일
장르 : 코미디, 액션
감독 : 김봉한
출연 : 곽도원(홍병수 역), 김대명(황만철 역), 김희원(패트릭 역), 김상호(김용배 역)
필리핀으로 인생 첫 해외여행을 가족과 함께 떠난 홍병수 경장. 병수는 필리핀에서 패트릭의 셋업범죄에 휘말려 살인 용의자가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현지 가이드이자 고향후배 만철과 함께 수사에 나선다. 도망간 절친 용배를 만나면서 일이 자꾸 꼬여만 가는데...
[영화 국제수사 등장인물]
홍병수 역(곽도원)
생애 첫 해외여행을 간 대천경찰서 강력팀 경장. 어릴적 절친 용배에게 돈 떼이고 집은 은행으로 넘어갈 판. 신혼여행도 못 가본 그는 강력팀들의 응원으로 가족들과 필리핀 여행을 떠납니다.
황만철 역(김대명)
필리핀 현지가이드로 활약하고 있는 황만철. 우연히 길가에서 병수를 만나 범죄에 휘말리게 됩니다. 하지만 현지 친구들을 스카웃하여 패트릭으로부터 병수를 구해줍니다.
패트릭 역(김희원)
필리핀 범죄조직을 이끌고 있으며 셋업범죄를 꾸미는 인물임. 셋업범죄는 범죄의 표적을 정하고 실탄, 흉기, 마약 등을 몰래 가방이나 숙소에 숨겨놓고 뒤에서 신고하여 무고한 사람을 범죄자로 만들죠.
김용배 역(김상호)
병수의 죽마고우. 어릴적부터 복싱을 함께 배우며 자랐고 병수를 우러러보는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병수의 돈을 훔쳐 필리핀으로 달아나버렸습니다. 결국 병수에게 발각되자 자신만 아는 보물지도를 병수에게 맡깁니다.
[영화 국제수사 줄거리]
결혼기념 10주년이 되어서야 필리핀 여행을 온 병수네 가족들. 부인 미연과 딸 지윤이 쇼핑을 하는 동안 죽어라 따라만 다니던 병수는 길가에 여행버스 가이드들 중 황만철을 보게 됩니다. 만철은 병수를 보자 도망을 가고 병수도 만철을 잡으러 시장바닥을 누비죠.
만철은 병수의 고향후배고 농촌에서 사기를 치고 도망온 곳이 필리핀입니다. 만철을 잡은 병수는 용배의 소식을 묻자 용배가 지금 필리핀 감옥에 있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용배가 사람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있었어요.
병수는 용배를 감옥에서 만나 내 돈 갚으라고 소리를 지르지만 용배는 엉뚱하게도 자신의 증인 박춘식을 찾아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조용히 '야마시타 골드'를 찾았다며 한장의 사진을 병수에게 건넵니다.
야마시타 골드는 세계 2차대전 때 일본 야마시타 장군이 모은 보물을 숨겨놓은 곳으로 용배가 어릴 적부터 꼭 찾겠다고 한 보물입니다. 사진을 본 병수는 그냥 바다와 섬만 찍힌 사진을 별것 아닌 마냥 만철의 차에 놔두고 내립니다. 하지만 병수도 사람인지라 욕심이 나나봅니다.
병수는 가족들에게 두둑한 돈을 쥐어주며 여행을 다니라 하고 만철의 차로 박춘식을 찾으러 나섭니다. 클럽에 들어온 병수와 만철은 박춘식을 봤다는 필리핀 여성 스텔라와 술자리를 하게 되고 도박해서 번 돈이 두둑하자 흥에 겨워 술에 취해 잠들어버리죠.
강력계 형사치곤 너무나 허술한 병수. 결국 도박으로 번 돈은 사라지고 후배 만철의 귀여운 경고장과 몇 푼만 남아있었죠. 혼자 캐리어를 끌고 시장을 누비다 가방 잃고 휴대폰 잃고 망고쥬스까지 잃은 무일푼의 병수는 대사관을 찾아가지만 휴일이라 받아주지 않습니다.
대사관 앞 죽치고 앉아있다가 경찰차에 쫓기는 박춘식을 보고 급히 택시를 타고 쫓아가 봅니다. 하지만 그들은 경찰이 아니고 패트릭과 한패였죠. 그들은 춘식에게 야마시타 골드의 위치를 물으며 협박하는데 병수가 빼앗은 총으로 쏘며 춘식을 구해냅니다.
춘식은 필리핀 여성 스텔라를 불러 병수를 패트릭에게 넘기고 돈 받고 도망갈 궁리를 세웠지만 스텔라는 스파이로 패트릭에게 그들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었어요. 결국 두 사람은 패트릭에게 잡혀 위험에 처해졌습니다.
병수를 이용해 용배에게 야마시타 골드의 위치를 알아내보려는 패트릭은 용배에게 전화를 하는데 결국 용배는 패트릭에게 지도를 보관한 은행 키를 넘기게 됩니다. 무사히 나온 병수는 곧장 한국으로 가면 되지만 죽마고우를 구할 의리 때문에 되돌아오고 말죠.
은행 열쇠를 들고 여유만만하게 열어보지만 그곳에 또 다른 상자가 들어있었고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했습니다. 열받은 패트릭은 병수를 살인자로 만들어버립니다. 뉴스에 자신이 뜨는 것도 모른 채 병수는 만철을 찾아가고 만철은 병수를 도와주기로 합니다.
[영화 국제수사 결말]
영화 국제수사 결말은 코미디 액션답게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됩니다. 병수가 내버려뒀던 용배가 준 사진이 결정적으로 보물이 있는 위치를 알 수 있는 단서였던 것입니다. 병수와 만철은 사진 속 섬을 찾아가고 그곳에는 패트릭이 용배를 데려와 보물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들 네명이 만나 마지막 해프닝을 벌이게 되죠.
용배가 숨겨놓은 보물은 어떻게 됐을까요? 용배의 보물은 친구 병수와 만철과 함께 찾아냅니다. 끝까지 친구를 구하려던 용배와 엉뚱하지만 의리를 지키는 병수는 다시 예전의 친구사이로 돌아가죠. 그리고 패트릭은 헛고생하며 찾은 보물상자와 함께 날아가버리고 경찰에 잡혀들어갑니다.